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LA상의 47대 회장단 "600여 타운 식당 로드맵 제작·무료 배포"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차기 회장단으로 당선된 김봉현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3인이 한인 상공인 선후배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도약하는 제47대 LA상의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당선 확정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봉현 차기 회장은 "LA상의는 말 그대로 LA지역 한인 상공인을 위한 단체다. 따라서 상의 본연의 모습인 소속된 상공인들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기 회장은 “41대, 42대 부회장, 수석 부회장으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이사진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기 회장단의 첫 번째 숙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LA한인타운 식당 로드맵 제작에 대해 김 차기 회장은 “한인타운 내 한인 요식업소가 600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타운을 찾는 방문객들이 무료 로드맵을 활용해 팬데믹으로 다운된 한인 식당들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돕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로드맵 제작 전담 TF팀을 구성해 디자인, 구성, 경비, 광고, 배포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한인타운 식당을 찾는 방문객들이 젊은층과 타인종들이 많다. 이들이 모바일 앱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로드맵 반응이 좋을 경우 전문가들과 협력해 후속 사업으로 디지털앱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 김 차기 회장은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차세대들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한인업체들의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소개하는 창구역할을 하겠다. 또한 밋더시티 행사를 통해 요즘 같은 불경기에 한인들에게 LA시 정책과 방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OC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와 관련해 김 차기 회장은 “LA상의 이사들이 어떤 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중점적으로 논의해 일을 진행할 것"이라며 “또한 한상대회장을 맡은 하기환 전 LA상의 회장과 상의해 보고 한상조직위하고도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갈라 운영위원장 등 5년째 LA상의서 활약 중인 김경현 차기 수석 부회장은 “김 차기 회장이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가지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좌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의 이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LA상의 재정을 담당하게 될 김재항 차기 부회장도 “회장단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1년 동안 재미있고 신나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여성 상공인 네트워킹에 나설 김지나 차기 부회장은 “회장단의 팀워크가 좋은 것 같다. 함께 힘을 모아 회장이 추진하는 사업을 열심히 지원하면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A상의가 한인타운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진지하게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힌 회장단은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로드맵 회장단 la상의 회장 LA상의 한상 한인상의 kaccla 47대 김봉현 한인타운 식당

2023-05-03

“위기가 더 큰 기회, 토끼처럼 도약” 알버트 장 LA상의 회장

새해를 맞아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알버트 장(사진)회장은 한인 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정보, 자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사진들의 경험, 노하우도 공유함으로써 한인 커뮤니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합심하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올해 한인 경제 전망에 대해 장 회장은 “역대급 인플레이션으로 경기가 위축되는 시기다. 한인 비즈니스들도 실질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고 각종 정부 지원이 축소되고 종료되면서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생각지 못했던 비즈니스도 등장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올 한해 LA상의가 집중 추진할 사업과 관련해 장 회장은 “각종 세미나는 물론 연방중소기업청(SBA)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연결 등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 선후배들이 가진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2·3세 상공인을 위한 차세대 믹서 행사를 개최해 한정된 리소스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장 회장은 임기 중 추진 목표에 대해 “경쟁보다는 협력이 우선돼야 한다. 젊은 한인 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아웃리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개막하는 21차 세계한상대회를 손꼽았다. 장 회장은 “한상대회 사상 첫 해외 개최로 미국내 한인 위상을 높일 기회라고 믿고 한인 상공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다. LA상의도 OC한인상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체적인 행사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불안과 변화의 시기지만 위기가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믿고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실, 밝은 내일이 올 것으로 믿는다, 토끼처럼 멀리 뛸 수 있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LA상의에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la상의 알버트 la상의 회장 기회 토끼 한해 la상의

2023-01-04

알버트 장 '46대 LA 상의 회장' 확정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이하 LA상의)의 46대 회장에 알버트 장 이사가 확정됐다.   LA상의 이사회는 지난 17일 LA한인타운 내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장 이사를 46대 회장으로 추인했다. 그는 지난 3일 선거에 단독 출마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그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   장 차기 회장은 강승헌 수석 부회장과 황두하와 박수영 부회장이 46대 상의를 이끌게 된다.     또 이사회에서는 46대 이사장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이사장 선거 세칙의 검토도 이루어졌다. 이사장 선관위는 회장 선관위가 동일하게 맡았다. 즉, 최명진 이사가 위원장을, 조범열·김지나 이사가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날 정관에 따라 이사회비를 미납한 이사 3명이 해임 처리됐다.       ━   [알버트 장 신임 회장 인터뷰] “비즈니스 리소스센터 신설할 것”     “모든 세대를 아울러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진취적인 LA상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6대 LA상의 회장에 당선된 회계법인 김앤리의 알버트 장(사진) 대표가 상의의 나아갈 방향 수립에 따른 향후 상의 운영 목표다.   이를 위해서 그는 ▶한인 상공인들이 직면한 행정 문제 등을 돕고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리소스센터의 상의 내 신설 ▶향후 50년 청사진 마련 목적의 LA상의 50년 발자취 정리 ▶2세 상공인 영입 통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130여명의 유능한 기업가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전문가 집단이 바로 LA상의라며 한인 2세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과 이사들의 탁월한 능력과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 차기 회장은 “1년이라는 짧은 임기 동안 부단히 노력해서 한인 1세대의 땀과 노력으로 기반을 잡은 한인 커뮤니티에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뭉친 젊은 2세대 상공인들의 힘을 더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특히, LA상의가 세대 간에 상생하며 발전하는 패러다임을 이끄는 단체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진성철 기자알버트 회장 la상의 회장 la상의 이사회 박수영 부회장

2022-05-18

LA한인상의 회장 선거 여전히 '안갯속'

LA한인상공회의소(이하 LA상의) 46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는 이사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차기 회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는 예비 후보는 2명으로 파악됐다.   회계법인 김앤리 대표인 알버트 장(한국 이름 장진혁) 이사와 정상봉 전 41대 이사장이다. 하지만 이들은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이사는 경선 대신 단독 추대 형식으로 차기 회장 선거가 치러지기를 바라고 있고, 정 전이사장은 오래 전부터 회장직에 뜻을 두고 있었으나 세대교체라는 흐름 때문에 망설이고있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정 전 이사장은 “LA상의가 한미 양국의 비즈니스 관문으로서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마음에 출마 의사를 가졌지만, 후배 중 젊은 이사가 상의 변혁을 이끌고자 한다는 소식에 자칫 걸림돌이 될까 하는 마음에 한 번 더 생각을 정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마음을 다지고 있지만, 아직 다른 이사들과 제대로 이 문제에 대해서 깊게 의견을 나누지 못한 점도 출마에 대한 확답을 주지 못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장 이사 역시 주말 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45대 차기 회장 후보로 나설 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이사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의 이사 20~30명이 상의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장 이사를 후보로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시니어 이사들도 그에게 지지 의사를 보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들은 “LA상의가 한인커뮤니티 활동을 대폭 활성화하고 한인들의 창업 지원 및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며 장 이사의 차기 회장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상의 이사는 “이번에도 경선 보다는 어느 한 쪽이 출마를 포기해 단독 추대 형식으로 회장이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면서 “상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려는 자세를 갖춘 인물이 회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LA상의 회장 선거는 일반적으로 4월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초까지 후보 신청을 접수한 뒤 5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새 회장 임기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진성철 기자la한인상의 안갯속 회장 선거 la상의 회장 회장 출마

2022-03-1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